기사제목 영암군,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성황리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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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성황리에 성료

태백장사 윤필재, 금강장사 임태혁, 한라장사 박정진, 백두장사 손명호 등극
기사입력 2019.09.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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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장사.jpg  

 

2019 전국 추석장사 시름대회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3만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대성황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향후 씨름경기 흥행을 에고 했다.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추석연휴기간을 전후해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 씨름협회에서 주관하여 펼쳐진 이번 씨름 대회는 6일 동안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대회장소인 영암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는 모습을 통해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던 대한민국 민속씨름이 이번 대회로 영암군민을 비롯한 전국 씨름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과거의 화려한 씨름경기 흥행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번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개최지인 영암군 소속의 명문씨름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비롯하여 전국의 씨름단 23개팀, 250명이 한데 모여 치열한 열전을 벌이며 현장의 관람객들은 물론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한 전국의 씨름팬들에게도 역동적인 씨름의 매력과 감동을 선사했다.

 

 추석 씨름장사 대회 첫날인 10일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급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일 여자부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12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13일 금강장사 결정전, 14일 한라장사 결정전, 15일 백두장사 결정전까지 이어졌다.

 

여자부 매화장사에는 이아란(남양주씨름협회) 선수, 국화장사에는 임수정(콜핑) 선수, 무궁화장사에는 조현주(구례군청) 선수가 등극했으며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콜핑팀이 차지했다.

 

남자부 태백장사에는 윤필재(의성군청) 선수, 금강장사에는 임태혁(수원시청) 선수, 한라장사에는 박정진(경기광주시청) 선수가 등극했으며 마지막날 백두장사의 영예는 손명호(의성군청)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개회식이 열렸던 13일 추석 당일에는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회 현장을 찾아 전동평 영암군수, 박팔용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씨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개회식에서 축사와 시사를 한 뒤 금강장사 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여 대회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영암군은 이번 추석 장사 싸름 대회기간 더운 날씨에 진행된 씨름대회 동안 무료로 생수를 배부하고 음료 코너를 운영하는 등 씨름대회를 관람하는 동안 목이 마르지 않도록 배려하여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정미애, 강진, 하동진 등 인기가수들과 영암지역 댄스동아리가 출연하여 씨름대회 중간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으며 11일부터 매일 승용차, 송아지 등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여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씨름이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을 보존 육성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제1호 민속씨름단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창단하여 명실상부한 최강의 명문씨름단으로 발전시킨 영암군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히 깊었다.

 

 2017년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 후 14회 장사 등극 등 3년째 성공적으로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씨름판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도록 매 대회마다 지역주민의 열띤 응원과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등 씨름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타 지자체의 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암군은 씨름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큰 영예를 안았으며 군은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씨름의 열기를 더욱 복돋우겠다는 방침이다.

 

 대회기간 동안 매일 대회장을 찾아 씨름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씨름장을 찾아주신 영암군민과 향우 여러분을 비롯하여 氣의 고장 영암을 찾아주신 전국의 씨름팬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찾아오신 분들은 물론, TV시청을 통해 응원해 주신 분들까지 모두에게 화합과 희망의 기쁨을 주는 값진 대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기쁨을 밝히면서 “씨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었으며 이에 영암군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빛나는 민속씨름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운영 중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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