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예술제 5일·6일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

기자명 최환규 기자 (chg592@hanmail.net)

진도군, 강강술래 등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오는 5일·6일 개최(강강술래)3.JPG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의 공개발표회가 2019 진도문화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5일(토) 오후 1시 30분에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된다.

강강술래는 전남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녀자만의 민속놀이의 하나로 특히 팔월 추석날 밤에 대대적으로 마을 부녀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원형을 이루면서 뛰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단체놀이이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강강술래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강강술래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개최한다”며 “먼저 보존회원들의 강강술래 시연에 이어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이 펼쳐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일) 오후 2시부터 소포걸군농악, 진도북놀이, 남도잡가 등 6종의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가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최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