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제19회 보성학생 판소리 경연대회 성료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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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이 지난 1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초·중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19회 보성 학생 판소리 경연 대회’를 가졌다.

이번 보성학생 판소리 경연대회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보성교육의 특색활동인, ‘3보향의 얼 계승교육’의 일환이며, 개인 부문 20명, 단체 부문 11팀 50명으로 총 70명의 초·중학생이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한 대목을 준비해 경연에 임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3보향 관련 교수·학습자료 개발, 지역 내 다원과 MOU체결을 통한 다도체험·다도캠프, 의인 관련 현장체험학습, 학교별 방과후학교 판소리부와 보성예술영재교육원의 예술 영재 육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연대회는 평소에 관심 갖고 닦아왔던 소리 실력을 맘껏 발휘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보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성 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기회로 삼고자 진행되고 있다.

학생 판소리경연대회에 참여한 보성복내중 1학년 성제이 학생은 “보성 소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꾸준히 소리공부를 하여 국창이 되어 보성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백남근 교육장은 “3보향의 얼 계승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길러주고 다양한 교수·학습 지도자료 개발 및 제공에 힘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