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체계 외 직종에 동일한 임금인상, 교육공무직원에 공정임금제 요구

기자명 차금희 기자 (dlfjswlrl@gmail.com)

교육공무직 기자회견관련.jpg

23일 전남비정규직연대가 시간제 및 보충교섭 직종 차별철폐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전남도 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학교비정규직 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제 교통비 동일지급과 특수운영직군 인금인상 동일적용 및 강사직종 임금인상 동일 적용을 요구하면서 시간제와 보수체계외 직종에게 동일한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교섭단체를 구성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임금교섭을 시작했지만 6개월이 넘는 교섭 난항 끝에 10월21일 입금협약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2019년, 2020년 기본급 및 근속수당 인상등 합의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공정입금제마련, 공통 급여체계 미적용 직종 11월 30일까지 집단보충교섭실시, 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교통비 기본급 산입으로 인한 시도 공통대책 마련 등이다.

그러나 이들은 그동안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불성실 교섭과 차별해소 의지부족으로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잠정 합의는 기본급 4만원 인상, 근속수당 2019년 34,000원, 2020년 35,000원으로 인상 하는 큰 틀에서 합의를 했으며, 세부적으로 기본급 인상에 따른 시간제 대책마련과 임금 인상을 미적용 받는 보수쳬계 외 직종에 대한 보충교섭이 과제들로 남아있다고 밝히고 성실하게 교섭에 응할 것을 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들은 시간제 근무자게도 동일하게 10만워을 전액지급 할 것, 보수체계 외 직종에도 인금인상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 사측은 성실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보충교섭에 임할 것, 시간제 및 보충교섭 직종차별을 철폐 할 것 등을 요구하면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공정임금제 실현에 대한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