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증감률,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실적 등 7개 지표서 높은 점수

기자명 이주영 기자 (kiyo2010@hanmail.net)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함평군은 지난 11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열린 2019 전남도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각 시군별 우수출산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기관 및 해당 업무 유공자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올해 함평군은 도가 평가한 합계출산율, 출생아수 증감률,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실적 등 총 7개 지표 모두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실시한 다자녀가정 육아용품 지원 사업과 임산부 우대음식점 운영 등을 위한 자체예산 확보 노력은 지역민의 큰 호응과 함께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과 양육환경을 위해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