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사 들 총선 앞두고, 지역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선호도 적합도 지지층 조사에서 모두 서삼석 의원 1위,

부동층도 37% 이상, 향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유권자 표심 관건

(투데이미디어뉴스1/ 문철호기자) 이번 4.15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영암, 무안, 신안 지역에 출마예정인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 까지 지역방송사가 지역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 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차기 국회의원 선호도 조사에서 여유 있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방송사인 KBS광주총국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실시한 2020총선 후보 적합도 와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서삼석 의원이 40.7%, 백제욱(민주당)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10%, 이윤석 (대안신당) 전 의원이 6.2% 로 나타나 서삼석 의원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여유 있게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또 민주당 예비후보자 들과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47.5%를 얻어 백제욱 전 행정관(15.4%),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9.8%)로 나타나 후보자 적합도 에서도 1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KBS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영암, 무안, 신안 지역의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14.8%, 무선 85.2%로 유무선 면접조사를 합산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였다.

서 의원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광주MBC 등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4·15총선 후보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도 34.8%로 2위인 이윤석(대안신당)전 의원(10.1%) 과 무려 24.7%p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월16일 영암·무안·신안군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 응답율은 19.8% 였다.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민주당)은 9.4%,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민주당)는 4.6%, 임흥빈 전 전남도의원(무소속)이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후보자를 대상으로한 선호도 조사에서 ‘선호 후보 없다’가 20.2%, ‘모르겠다 또는 응답 거절이 ’ 17.2%로 37.4%가 부동층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성·연령·지역·직업별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도 다른 후보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영암 35.0%, 무안 36.9%, 신안 31.1%로 3개 지자체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안 출신인 서 의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지지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알려진 신안에서도 이윤석(대안신당) 전 의원이 11.0%, 신안 출신인 임흥빈 전 도의원이 10.2%로 나타나 서의원이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 중 선호도는 다자구도 때보다 더 올라 서 의원 이44.1%, 백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14.6%, 배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8.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전남지역 10개 선거구별로 각각 504~516명이 설문을 완료해 응답률 15.0~25.0%를 기록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유선 14~19%, 무선 81~86%를 합산했다.

지역 언론사인 전남매일이 지난달 22~24일 이틀 간 실시한 21대 총선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도 서 의원은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5.0%, 서의원이 36.2%로 21.1%p 크게 앞섰다.

서 의원은 성별, 지역별, 연령대별, 그리고 적극투표 의향층(42.0%) 등에서 모두 30% 이상 고른 지지를 얻었다.

백 전 선임행정관은 신안군에서 24.2%의 지지를 얻었다.

현역 국회의원 지지의향 조사에서는 서삼석 의원이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42.4%) △다른 인물 지지(35.5%)로, 재지지 의향이 다소 높았다.

서 의원은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도 40.5%를 확보, 백재욱(23.5%), 배용태(12.5%)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48.6%를 얻은 서 의원은 2위 백 전 선임행정관(24.0%)을 24.6%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68.0%) △자유한국당(8.8%) △정의당(7.0%) △민주평화당(4.2%) △바른미래당(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남매일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영암·무안·신안 유권자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