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지원 및 합동위령제, 관련 유적지 정비 추진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여수순천 10.19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재심 무죄판결과 관련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무죄판결을 계기로 여수와 순천 10.19사건 유족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려면 국가에 의한 학살을 인정하고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민간인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달래고 명예가 회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라남도와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당시 1만여명이 넘는 지역민이 희생됐다고 말하고 국회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여야가 힘을 모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 지사는 앞으로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합동위령제와 관련유적지를 정비하면서 국민을 상대로 올바른 교육을 펼쳐 역사를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