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시립도서관 8곳 설치, 데이터 분석 이용자에 맞는 도서 추천 기능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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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도서관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을 위해 순천시립 신대도서관을 비롯한 8개소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도서추천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도서추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키오스크'에 이용자의 성별, 연령, 직업, 관심사, 기분 등을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현재 상황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순천시 관내 시립도서관 8개소에 설치된‘인공지능(AI) 도서추천 서비스’는 43인치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책 추천 서비스와 추천도서 세부정보와 대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해 주고 핸드폰 문자메시지(SMS)로 서가 위치도 알려준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AI가 구축한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재의 상태에서 독서취향에 맞는 도서목록을 추천하는 시스템은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전에 시범운영을 끝내고 지난 10일부터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인공지능(AI) 키오스크가 제공하는 도서 추천 서비스를 이용한 어린이 및 일반인들도 반응이 좋고 만족도가 매우높다고 말하고, 도서권수 확충을 위해 예산를 투입 도서구입을 하고 있으며, 이용자 서비스를 위해 순천시립도서관이 주도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 또한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도서추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