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 경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이번 대구 경북지역 내 추가 확진자 1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는 교회에서 10명과 환자가 들렸던 지역병원에서 접촉자 1명이 감염 되었으며, 2명은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며,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19일 현재 총 10,411명의 의심환자가 발생, 46명이 감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2명이 격리해제 되었고, 34명은 격리중이다. 또 검사대상 10,365명중 1,030명이 검사 진행 중이며, 9,335명이 음성결과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기부터 지역사회 감염 예상을 하고 대비를 해 왔으나, 현재의 상황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