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해량 기자 (hai4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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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에서 발생한 18번 확진자는 무증상 환자로서 광주시 북구에 거주하는 55년생 남성으로 광주17번 확진자의 남편이며, 17번 양성 판정 후 3월 17일 오전 11시 40분경 자차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하였으며, 이날 오후 1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18번 확진 자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하고, 환자의 이동 동선에 대해 우선 방역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광주시 방역 당국자는 현재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여 CCTV, 신용카드, GPS 내역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자를 통해 파악된 동선은 무증상자로 검체채취일 1일전부터 격리일 까지이다.

18일 10시 기준 현재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명이고, 이들의 동선에 의한 접촉자는 총 1,137명으로 격리대상자는 102명이고, 해제는 1,035명이다.

확진자 중 11명은 병원격리(전남대 2, 빛고을전남대 9) 중이며, 퇴원 7명 중 1명은 자가격리, 6명은 격리해제 하였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3일 통보받은 신천지 교인 중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의료인, 복지시설 종사자 566명에 대해서는 383명을 검사하여 음성으로 나왔으며 12명은 검사 진행중이고, 종사자가 아니라고 답변한 165명과 타시도 6명에 대해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재확인을 요청하였다.

/ 정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