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직자, 영암경찰서,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산하 유관기관 단체 등

기자명 문세라 기자 (selesera@naver.com)

영암군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8일(수) 영암군청 광장과 학산보건지소 앞에서 군민과 공직자 및 군 산하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첫 확진환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이번에 헌혈을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이러한 위기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군민은 물론 군 산하 공직자, 영암경찰서, 월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등 많은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하였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 장소 위생관리, 마스크 착용 및 6개월 전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 헌혈 금지 등 코로나19 관련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취한 후 헌혈을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문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