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다운과 접속장애" ․․․ "곳곳에서 병목 현상"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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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미디어뉴스 1 / 문철호 기자) 16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4〜⁓6) 원격수업이 시작되고 이어서 20일부터 저학년(1〜⁓3)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었다.

지난 14일 전국 시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을 앞두고 학년별 운영계획이 발표되고 학부모, 학생, 교사대상 원격수업 안내리플릿 등이 제공 되고 원격 수업지원 자료가 해당 학교 홈페이지이 탑재되는 등 온라인 수업 가동을 위해 최종 점검과 함께 준비를 마치고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원격수업에 있어, 초등학생 1⁓3학년인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 운영 계획을 보면, 먼저 1학년대상은 EBS 방송 시청과 교사가 계획한 수업 준비물인 학습자료, 학습꾸러미 등과 문해력 및 수해력 자료를 탑재 시켜 이를 학교에서 다운받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학습 자료는 색연필, 스케치북 및 기타 학습도구가 동봉된 자료를 택배로 사전에 이미 학생들에게 배부를 완료시켰다.

2〜⁓3학년 대상도 학습자료 학습꾸러미 등으로 운영되고 학습자료 제작지원은 학교단위와 학급 단위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보격차를 위해 원격학습 교실을 운영 초등 돌봄교실과 연계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이들의 학습을 돕기위해 학교 컴퓨터실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업이 시작되면 학부모는 학습점검표를 작성 온라인 상에서 클릭(작성) 학교에 제출해야 출석으로 인정된다.

원격수업 지원 자료는 EBS방송 편성표의 내용과 연계한 주계획안, 초등 1학년 문해, 수해 학습 꾸러미자료를 개발 탑재하고, 차시별 수업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 탑재를 하게 된다.

도내 각 지역교육청에서도 원격수업 운영 매뉴얼에 따라 학교별로 원격수업진행을 위해 점검 준비를 마치고 학년별로 탑재된 원격수업 지원자료와 각종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 16일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초등학교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중심수업, 과제수행중심 수업등 3가지 형태로 수업을 하게 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수업전 온라인 우리반 for 라이브 수업을 접속, 학습준비자료 확인 및 목표설정을 실시간 수업을 화면을 통해 공유를 하게 되며, 수업 중에는 실시간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수업지도를 받고, 수업이 끝나면 포트폴리오를 통해 평가를 통해 피드백을 받게 된다.

콘텐츠활용중심 수업과 과제수행 중심수업 등 온라인 교육용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 강화된 역량있는 교사의 지도와 원격수업 운영 지원단을 통해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수업시작 첫날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접속 불량 또는 화면이 끊기는 현상이라든지 곳곳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나 학부모들을 애를 태웠다.

또 온라인 수업 진행에 따른 자녀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하루 종일 엄마와 아빠들이 익숙지 않는 원격수업에 매달려 답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