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와 영양번식을 통한 식물 개체수 증식 방법 습득의 장 마련

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강진군귀농인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식물 번식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류형귀농사관학교에서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다.

강진군귀농인협의회 김옥환 회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론과 더불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추진한다. 특히 재능기부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초보귀농인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10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종자번식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방법으로 씨앗을 심어 재배하는 상추, 옥수수, , 보리 등의 작물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17일 진행된 두 번째 교육에서는 김 회장이 삽목 방법을 몸소 보여주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음 진행할 수박 접목 교육을 위한 묘목 생산을 위해 종자를 파종했다. 마지막 수업엔 선인장 접목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옥환 회장은 많은 초보귀농인들이 종자가 발아하는데 필요한 햇빛, 양분, 온도와 옮겨 심는 계절 등 기본적인 식물의 번식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초보귀농인들이 비싼 묘목을 구입하는데 많은 돈을 들이기보다 작물의 번식법을 배우면서 경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