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모금액 1천만 원으로 독거노인 틀니관리 지원 등 5개 사업 추진

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해성, 임준형)가 상반기 행복나무심기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다

도암면은 올해 2월부터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모금된 행복천사 기부금 1천만 원을 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독거노인 틀니관리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암지사협은 지난 상반기 동안 틀니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25명에게 간편한 가정용 틀니소독기를 보급하는 어른이가 튼튼 어른건강 튼튼 사업을 비롯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3가구에 집수리비를 지원해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천사의 선물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남성 독거노인, 거동불편 청장년 30명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랑담은 반찬통 사업긴급지원 사랑의 SOS 사업을 추진해 의료, 주거, 생계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3가정에 신속한 지원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독거노인 틀니관리 지원사업과 집수리 사업은 대상자들로부터 특히 큰 호응을 받았다.

도암지사협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천사 기부릴레이와 정기기탁을 통한 모금 운동을 펼쳐 작년부터 올해까지 55백만 원을 모금했다. 또한 모아진 기부금을 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수시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강성마을에서 홀로 살고 있는 한 어르신은 오래된 집이라 습기도 많고 집 곳곳에 구멍이 뚫려 쥐와 지네 등이 수시로 방에 들어와 수리하고 싶었지만 정부지원 대상이 아니라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지사협은 하반기에도 마을경로당 곤충퇴치제, 영양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담은 반찬통 등 각종 지원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봉사단체 등 지역 기관단체 모임이 있을 때 지사협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간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