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 모임 행사 체육활동 등 전면 금지 시행…광주 누적 확진자 168명 늘어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금양오피스텔과 관련해 n차감염 확산세가 배드민턴동호회와 핸드폰 대리점 등으로 번지고 있어 집합 모임행사 등 각종 행정조치 이행여부에 대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코로나19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13)부터 합동 점검반을 가동하여 그동안 내린 각종 행정조치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방역당국과 시민들께서 그동안 내린 각종 행정조치를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이 감염 확산 방지의 지름길이다면서 그동안 시는 실내 50인 이상 모임금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단 체육활동 전면금지 등 그동안 40여 차례의 각종 행정조치를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그동안 내린 주요 행정조치를 보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금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 모든 학원 및 종교시설에 대한 고위험시설 지정 및 운영제한 등이다.

지하 소재 밀폐밀집밀접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대학 체육관 및 각종 실내체육시설 운영중단 집단 체육활동 전면 운영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이용섭 광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오는 15일로 종료된다내일(14) 관공동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후 방역대응단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3일 오후 2시 현재 전날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추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35명이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