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0대 남성 1명 추가 양성 판정…광주 총 누적 171명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광주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다. 광주에서는 첫 번째 사망자이자 전국 292번째다.

16일 광주광역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90대 여성 확진자로 광주 112번째 환자가 숨졌다.

광주 112번 확진자는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요양보호사인 72, 77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진 무증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해 고용량 산소 공급을 받고 있었다.

112번 확진자를 제외하면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07명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전날(15)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명을 기록했다.

광주 북구 운암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171번 확진자는 광주 고시학원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광주 누적 확진자는 171명이며 지난달 27일부터 재확산된 이후 138명이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