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궁화동산 조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위로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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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사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꽃이 활짝 만개했다.

광주광역시청사 무궁화동산은 광주시가 의병항쟁과 독립운동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한 의향의 도시로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꽃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무궁화 100그루를 시청사 시민숲에 심어 조성됐다.

무궁화동산에 심은 무궁화는 지난달 6월25일께 부터 피기 시작해 광복절(8월 15일) 즈음에 만개하는데 올해는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져 앞으로 2주간 절정을 이룬 후 9월까지 매일 피고 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많은 시민들이 청사 정원을 찾아 야간 소나무 경관 조명과 만개한 무궁화를 보며 지친 일상에 힘을 되찾고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