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관내 교원 120명 대상, 12일부터 13일까지 힐링 체험 연수 진행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 [사진2] 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0년 교원마음치유 직무연수’ 실시.jpg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광역시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외 3곳에서 ‘2020년 교원마음치유 직무연수’를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실시했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교직 스트레스 해소, 자가 예방 역량을 강화해 교사가 행복한 마음으로 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운영됐다.


교원들의 효과적인 심리적 치유와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직무연수는 ▲커피향기와 마음치유 ▲가죽공예 체험을 통한 마음치유 ▲도예체험을 통한 마음치유 ▲힐링요가 등 4개 체험과정으로 구성됐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체험연수를 진행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4개의 체험과정을 총 8시간 동안 분리 운영했으며, 시간당 연수 참여 인원을 15명 이내로 최소화했다.

특히 4개의 체험과정 중 힐링요가의 경우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가 동작, 교사가 겪을 수 있는 통증 완화법, 공감적 반응훈련을 통한 학생과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김영욱 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교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치유를 도와 교육활동에 대한 의욕을 고양하고, 자가 예방 역량을 강화해 위기 교원의 발생을 최소화 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며 “또 학생과 교사가 소통·공감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