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2회 접종 필요 어린이 대상 무료 접종

기자명 정해량 기자 (hai4901@hanmail.net)

(9.11)담양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jpg

담양군이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 60세 이상 어르신 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우려로 중·고생인 만 13세∼만 18세 및 만 62∼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군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만 60~61세 군민까지도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접종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지난 8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미만 처음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며 담양읍 박내과의원, 하나의원, 고서면 한국의원, 수북면 나눔내과의원·새하나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 접종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 예방접종은 오는 22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내달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며 보건소 예방접종은 10월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에서 지원하는 만 60~61세의 경우는 보건소에서만 진행한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관찰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백신 보관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정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