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2,765명 대상, 51개소 치과 의료기관 참여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1. 2019년 치과주치의 사업.JPG

순천시(시장 허석)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미루어졌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오는 9월 17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 전체 2,765명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

순천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 완성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 보건교육(칫솔·치실질, 바른 식습관 등), ▲필수 구강진료(전문가 구강 위생관리, 불소도포), ▲선택 구강진료(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예방적인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여 평생 구강 건강을 실현하는 구강질환 예방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 학생들은 모바일 앱 ‘덴티아이’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제출하고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통해 구강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진행을 차단하여 학생 스스로 바른 칫솔질과 식습관을 갖고,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평생 구강 건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