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 군정 시책 발굴…‘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중점

기자명 정해량 기자 (hai4901@hanmail.net)

전남 화순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군정 운영 방향과 신규시책 발굴에 나섰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두고 열린 보고회에서는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 방향과 민선 7기 공약 사업, 지역밀착형 생활SOC복합화 사업,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미래 화순의 신성장 동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총 111개 사업을 발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발굴된 시책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플랜 추진 기획·생산 체계 구축 비대면 영농 지원체계 구축, 일자리창출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 아카데미 운영 랜선으로 즐기는 진로페스티벌 구직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 등이다.

또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관광 스마트 홍보관 운영 SNS 서포터즈 운영, 소외 없는 복지와 생활방역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ONE-STOP 이동복지상담실 마음건강 카카오톡 채널 운영 여성 안심지킴이 집 운영 자활센터 소독방역 사업단 운영 등이 발굴됐다.

이외에도 군민 불편 해소와 생활밀착형 SOC 구축을 위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트리빌리지 및 목재특화거리 조성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대형 생활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구축 홀짝 주차제 시행 등 체감도 높은 생활 시책도 다수 발굴됐다.

군은 발굴된 시책을 민선 7기 군정 운영 방향과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 활동과 2021년 본예산 반영 등 시책 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발굴한 신규시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신규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