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공개경쟁입찰로 6억 원 예산 절감 기대

기자명 정해량 기자 (hai4901@hanmail.net)

북구청 전경 1.JPG

광주시 북구는 지난 22일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 방안 마련을 위해 거버넌스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학계・법조계・환경・시민단체 등 총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 논의를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나서 올해 7월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기존 생활폐기물 대행 사업비와 비교해 6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광주시 광산구는 2014년부터 시설공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서구의 경우 2021년 9월 공단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데 북구도 타 지자체의 운영현황을 파악해 공단설립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청소행정 등 공론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