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확진자 관련 김종식 목포시장 발표 사진).jpg

목포시는 9일 오전 코로나19 획진자 14번 환자에 이어 오후에 1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5번 확진자는 목포시 석현동에 거주하는 14번 확진자 A씨의 70대 남편 B씨로 알려졌다.

확진자 B씨는 지난 10월 6일 배우자인 14번 확진자와 함께 승용차를 이용 오후 1시 30분경 광주 광역시 농성동 소재 약국을 방문 하여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후 오후 5시경 목포 자택으로 돌아왔다.

확진자 B씨는 다음날 7일 자차를 이용 오후 16시 30분 목포 미래병원을 방문, 18시 까지 진료를 받고, 18시 10분경 목포 중앙병원으로 이동해 배우자를 간호하면서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후 이동 동선은 8일 까지 중앙병원에 머물다 17시 30분 부터 18시 30분까지 부촌식당에서 아들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다시 중앙병원을 거쳐 19시 20분 자택으로 귀가 한 후, 중앙병원에 있던 배우자가 20시 40분에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21시 30분 관내 보건소 진단검사 팀이 B씨의 검체를 채취한 후 9일 오전11시 10분 최종 양성판정이 나와 B씨를 13시 화순 전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하였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확진자가 방문한 주거지 병원 식당 등에 대 해 긴급 방역을 완료하였다고 밝히고,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한 아들, 병원 관계자 등 34명은 현재 음성으로 나왔으며, 응급실 환자 등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김시장은 1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들은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거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추가로 확인되는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도 결과가 나오는데로 신속한 격리 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날씨가 추원지면 바이러스의 생존지간이 조금더 길어질 수도 있고 실내활동을 주로 하게 되면서 코로나 19의 유행에 영향을 줄수 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을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