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치 꽃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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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전동평) 삼호도서관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6년 연속 공공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암군은 지역 특성상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삼호도서관은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군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내·외주민이 함께하는『다가치 꽃을 디자인하다-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여 상호문화 이해와 국내 적응 지원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단계에 따라 비대면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 선정으로 유동적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 활용도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향상된 문화 포만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삼호도서관 관계자는 “『호남의 다문화 1번지』삼호도서관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걸맞은 다문화 서비스 체계를 확고히 하고, 상호 문화주의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 공존 분위기 조성으로, 내·외주민 모두에게 공동체 일원이라는 정체성과 소속감을 부여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활성화 정책을 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삼호 도서관은 금년에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가족 신문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 독서가족 신문제작에 참여한 학생이 출품한 독서가족 신문에 대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시상을 하게된다. 올해 최우수 독서가족 신문제작 수상자는 삼호 서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 되었는데,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정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독서가족 신문은 다음달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