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통합 관광 로드 실현할 갯벌 네트워크·뻘배 로드 사업 320억 원

기자명 이주영 기자 (kiyo2010@hanmail.net)

보성군은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며 2021년 한국판 그린 뉴딜 사업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신규 총사업비 2,9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활한 국비 확보를 위해 보성군은 1년 동안 김철우 군수를 필두로 중앙 각부처를 비롯한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보성군만의 사업논리와 장점 등을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보성군은 이번 국비확보로 현안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740억 원)은 보성군 개청 이래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2021년 확보한 주요 추진 사업은 농촌협약 공모사업(430억원), 해양 갯벌생태 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170억원), 벌교~장도 뻘배꼬막길 테마로드 조성(150억원), 해양보호구역 보전(30억원), 아름다운 섬 가꾸기 사업(60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325억원), 지방어항 금능항 정비사업(38억원), 가족센터 건립(30억원) 등이다.

녹차특구 연결도로 확장 및 우산지구 위험구간 개설(51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136억원), 급경사지정비사업(10억원), 벌교 공영주차장 정비(48억원),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50억원), 하수도 정비사업(325억원), 신흥동산 임진왜란 공원조성(5억원), 생태녹색관광사업(2억원), 산불예방 숲가꾸기(8억원), 경전선 전철화 보성~순천구간 신속 추진(297억원)이다.

한편, 김철우 군수는 최근 발행 배포한 국비 확보 활동 매뉴얼을 참고하여 2022년 국비 확보를 위해 보성 미래 전략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의 경제성, 효과성 등을 분석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