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도군 고군면 방문 한파 피해 농업인 위로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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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농협진도군지부(지부장 강희식)와 선진농협(조합장 정해민)과 함께 10일 진도군 고군면을 방문 하여 연이은 한파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농협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7일부터 계속된 대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 고금면 농가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스한 온정을 나눴으며,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위로 방문에 함께 한 선진농협 정해민 조합장은‘갈수록 이상기후가 심각하여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한파로 고령 조합원들의 피해가 없는지도 잘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편하게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전남농협은 대설과 한파로 인해 농업인들이 시름이 커지지 않도록 피해농가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전남농협은 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긴급 재해기금 1천만원을 투입, 전남관내 21개 시군지부 합동으로 9일과 10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