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김복휴 나주공공도서관장 40년 공직생활 마감
김복휴(60) 나주 공공도서관장이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김 복휴 관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지난 1975년 1월 1일 해남군 교육청 행정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 1999년 사무관으로 승진 목포여고 행정실장, 목포교육청 관리과장을 거쳐 2008년 본청 총무과 교섭후생담당을 역임했다.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그는 전라남도 교육정보원 총무부장, 본청 재무과장 과 총무과장을 두루 역임하고, 금년 1월 1일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여 나주 공공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복휴 관장은 그동안 본청 재무과장과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무리 없는 업무 수행으로 장 만채 교육감과의 호흡을 맞춰왔다.
김 관장은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로 평소 조직생활에서 부서 직원들과의 화합과 인간미를 중시하는 서민적이고 맏형 같은 이미지로 직원들과의 업무적인 소통을 잘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관장은 쏜살같이 달려온 시간들이지만 40년 공직생활 중 전남교육을 위해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가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그동안 함께했던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40년 한결같이 성원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더라도 전남교육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