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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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2021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문체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성취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선정으로 영월군 노인복지관에서 4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민화 관련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이 산간 지역의 특성 상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월에서 진행되는 만큼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성취감 고취를 통한 심리 안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조선민화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 2000년도에 개관하였으며 전남 강진군에 분관으로 한국민화뮤지엄을 두고 있다. 또한 조선민화박물관은 매년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 및 다수의 특별전 개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적과 함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 관련 문의는 유선(033-375-6100)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http://minhwa.co.kr) 로 하면 된다.

/윤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