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167개 기관과 MC교육 협력 협약 체결

기자명 편집국 (webmaster@everyd.co.kr)
전남교육청, 167개 기관과 MC교육 협력 협약 체결
전남 특성화고 취업률 67.3%, 저력은 MC교육시스템 !
전남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특성화고 교육력제고를 위한 정책사업으로 시작한 MC교육시스템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요구받아 맞춤형의 MC교육으로 육성해 1년만에 특성화고 취업률이 2배로 향상 되면서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MC교육 협력 협약 체결과 질 좋은 취업중심 특성화고 를 육성하기 위해 21일 오전 영암 현대호텔에서, 전라남도, 목포상공회의소,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순천대학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36개 기업과 31개 특성화고와 함께 기업맞춤(MC, Mutual Creative)교육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MC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채용하겠다는 136개 기업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주문교육(MC교육)을 운영하는 31개 학교장, 그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이 교육감과 학부모를 모시고 MC교육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장만채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과 기술력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교육시켜 사회인으로 당당히 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
MC교육시스템은 2012년에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정책연구를 통해 전국최초로 특허를 출연한 정책으로, 기업, 학교, 학생이 “취업․채용 확약 MOU”를 체결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내용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기업이 함께 학교 교육과정을 만들고, 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채용하는 제도이다.
한편 전남도 2013학년도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은 67.3%로 전국에서 최고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도 MC교육과 같은 맞춤형 취업 교육시스템이 작용했다는 것이 전남도 교육청 업무관계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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