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건의문 채택

기자명 차금희 기자 (dlfjswlrl@gmail.com)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는 서해안 철도(새만금~목포)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임시회를 개최해 법령 개선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현안 보고 3건을 포함해 시도의회와 협의회에서 제출된 상정안건 18건에 대한 심의·의결, 도의회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종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장항선을 목포까지 연장하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은 서해안권 경제협력벨트 구축과 이를 통한 환황해권 시대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어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통한 사업 추진은 대량수송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유치와 지역관광자원과 결합한 서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해안 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등 시도의회에서 제출된 상정 안건은 참석자들의 의견 교환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결됐으며, 건의문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와 해당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차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