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2억원 증가한 155억원 확보…28개 사업 선정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전남 광양시는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시상사업에 3월까지 28개 사업이 선정돼 1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고 성과다.

올해 초부터 공모·시상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어 상급기관의 업무계획을 분석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연례 반복사업은 추진상 문제점 분석과 대응 체계를 마련해 다수의 공모·시상사업이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광양시는 20211분기 공모·시상사업 총 발굴규모는 197개 사업 3,069억 원이며, 이 중 28(155억 원)1분기에 선정, 나머지 169(2,914억 원)은 심사 중이거나 향후 응모 준비 중이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은 농촌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8억 원)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40억 원)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2억 원) 등이며, 시상사업은 작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2년 연속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중앙부처의 사업추진 방식이 기존 단순 분배방식의 보조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공모사업으로 바뀌는 흐름에 맞춰, 광양시는 치밀한 준비가 없으면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신청단계부터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복덕 기획예산실장은 공모·시상사업은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과 광양시가 추구하는 지역특성이 일치하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전 부서가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의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응모함으로써 선정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