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영재교육원 과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 MOU체결

기자명 차금희 기자 (dlfjswlrl@gmail.com)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은 5월 12일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원장 서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창의융합교육 활성화 및 SW․AI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교육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온오프라인 영재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융합형 온라인 콘텐츠 공유와 함께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에도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은 컴퓨팅과 융합된 미래 사회의 변화를 놀이-여가, 유통-소비, 미디어-콘텐츠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인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연결 중심의 개방형 영재교육과정을 지향하며, 정보․과학 기술과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 HINTS(Human, Information-convergence, Nature, Technology, Society)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 심재권 연구교수는 “학생들의 재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 교육과정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공통 관심 주제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학습할 수 있는 학습자 연결 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데,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남에서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적극적 협업을 약속했다.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정보영재교육원은 2학기에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의 온라인 콘텐츠로 ▶문학과 프로그래밍 ▶재미(행복)계산기 만들기 ▶산책하기 좋은 날 추천 앱 따라 만들기 등의 주제를 학습할 예정이며, 2022학년도에는 「융합적 문제해결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융복합적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