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이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치유 프로그램 지원 협약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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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국립나주숲체원(원장 황인욱)과 3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직원과 가족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나주숲체원의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속 호흡․명상 ▲면역증강 체조 ▲올바른 걷기법 ▲해먹 명상 ▲아로마 근육 이완 마사지 ▲싱잉볼 소리 치유 등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의 경관, 햇빛, 향기, 소리 등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해 직무로 지친 임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참가자 수를 1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풍부한 산림유전자원을 활용한 임산물 수확 체험, 치유텃밭 가꾸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미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녹지연구사는 “숲체험을 통해 전남만의 따뜻한 정과 포근함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참다운 행복을 가꾸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뉴딜정책(K-Forest)의 성공을 위해 미래 지역 산림산업을 선도할 산림 바이오 거점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수종 발굴과 병해충 연구, 산림소득 수종 연구는 물론 임업인 교육․컨설팅 지원과 산림서비스를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