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 분양소 방문, 고인 추모와 유가족 위로

기자명 김경훈 기자 (kkh2216@chollian.net)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식을 마치고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를 방문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 했다고 청와대 박 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대통령은 이 부사관의 부모님에게 “얼마나 애통하시냐” 라는 위로의 말과 함께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 는 뜻을 전했고 이 부사관의 아버님은 딸의 한을 푸로 명예를 회복 시켜달라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부사관의 어머님은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 고 요청했고, 문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 고 약속 하면서, 함께 추모소를 방문한 서 욱 국방부 장관에게 “ 철저한 조사 뿐 아니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병영 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 고 지시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이날 현충원추념사를 통해 “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 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며, 군 장병 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김 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