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학교 전면등교에 맞춰 공공도서관 서비스 정상화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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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모든 학교 전면 등교 시행과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 기간 연장에 따라 68()부터 산하 공공도서관 열람실(학습실)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까지는 열람실 운영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체학교 전면등교 시행과 더불어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운영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 지역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지역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6월 현재 공공도서관 개관일은 118일로 전년 대비 21.6% 증가, 열람실과 자료실 개방, 프로그램 정상 운영 등으로 이용자수는 8.9% 증가, 전자자료는 1.85% 증가했다.

특히, 학교와 기타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다양하게 운영한 결과 독서프로그램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각각 140%, 10.6% 증가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는 223개 운영으로 66.4% 증가했다.

전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열람실 운영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열람실 개방 전후 별도 소독 시간 마련, 080안심콜, QR코드 체크인 도입, 인원 제한에 따른 열람실 이용 가능 좌석수 안내, 자료실 이용 도서 소독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준경 도교육청 행정과장은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여유가 없어진 학생과 도민들에게 열람실(학습실) 개방시간을 확대하고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사회 중심체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