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 만들어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기자명 김희순 기자 (higim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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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금호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 대응에 효과적인 식물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은 도시경관 개선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과기후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시민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설치된 스마트 벽면녹화 시스템이다.

식물벽은 먼저 구조물을 설치한 후 산호수, 아이비, 기린초, 돌단풍, 베고니아 등 공기정화식물을 포트에 옮겨 담아 시공하며, 자동관수 시스템을 통해 주 2~3회 자동으로 식물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주변에는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사철채송화, 애란 등을 식재한 플랜터(화분)를 설치하였으며,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주변 장미 터널에는 장미와 무늬맥문동을 추가로 식재하여 아름다운 정원 공간도 조성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금호2동 주변 유휴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각종 초화류와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해마다 극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앞으로도 대기 중 오염물질을 정화시키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