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 기후위기 대응 공동 실천방안 6가지 의결

기자명 김대길 기자 (ku2831919@naver.com)

★ [사진]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1학년도 제2회 동부초등학생의회’ 실시.jpg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2021학년도 제2회 동부초등학생의회를 실시했다.

8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최된 의장단 사전 협의회에서 14건의 안건제안서를 검토했다. 최종 오정초 허진주 의원이 제안한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이 안건으로 채택됐고, 본회의에 상정됐다.

오정초 허진주 의원은 전교학생회 결과를 학생들에게 홍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학생들의 실천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여러 의원들과 함께 생각하기 위해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토의 후 의원 전체의 수정동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실천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으로 먼저 의견을 묻고 의견을 모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영상을 만들어 학교 방송에서 홍보하기 학생회의 결과나 홍보물을 급식실 앞이나 게시판에 공유하기 등을 의결했다.

기후위기 대응 공동 실천 사업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후위기 영상 시청하기 여러 가지 행사하기(1~2, 부채 선물, 쓰레기 줍기 등) 에너지 지킴이 11 만들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먹을 만큼만 급식받기 에어컨선풍기 사용 최대한 줄이기 등 총 6가지를 의결했다.

동부초등학생의회 이호준(광주교대부설초) 의장은 “80분 동안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해 준 의원님들께 감사하다이번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과정에서 학생자치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많았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건의했다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동부초등학생의회 건의사항과 관련해 7 학생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학생의회에서 의결된 실천사항이 학교 상황에 맞게 잘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