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집단 면역 형성 기대, 도내 청소년 의회 민주주의 직접 체험

기자명 김대길 기자 (ku283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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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올해 하반기 9월부터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대면으로 운영한다.

전라남도의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올해 상반기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6월부터 도내 각급 학교가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9월에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이 기대됨에 따라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되어 도의회 본회의장 방문과 모의 의회(의원 선서, 의장 선거, 조례안 제정, 찬반토론, 3분 자유발언 등)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하반기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재학생인 경우에는 소속 학교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등 재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거주하는 시군 지역 꿈드림센터(학교밖지원센터)를 통해 7월 7일까지 전라남도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김한종 의장은 “보건당국의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집단면역 형성이 기대되고, 각급 학교 학생들도 전면 등교를 실시함에 따라 9월부터는 많은 청소년들이 도의회를 방문하여 도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상반기 비대면 청소년 의회교실을 7월까지 22개교, 5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