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거리두기 수칙 실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험지역 정비 등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2.광양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박차-안전총괄과 1.jpg


광양시가 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물 설치구역 45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노후되거나 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6월까지 물놀이 위험구역에 안전로프, 부표, 진입 차단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고위험이 높은 물놀이 위험구역 11개소는 수심을 낮추는 등 항구적 정비를 완료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물놀이 안전관리 T/F팀, 119 수상구조대, 한국수난안전협회, 재난구조협회, 안전관리요원들의 현장 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계도,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중점 점검한다.
2.광양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박차-안전총괄과 2.jpg
또한,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계곡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교통지도차량 2대와 주차유도요원 14명을 고용해 교통이 혼잡한 물놀이 지역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15개 부서 간 협업체제 유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이용객 방역 기본수칙 준수 지도 등 여름철 물놀이 운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는 관계로 지난 1일부터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피서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시기인 7월 10일~8월 15일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일 평균 80명을 현장에 집중 투입하는 등 백운산 4대 계곡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위중한 상황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안전한 광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