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자치경찰제 시행, 무엇이 바뀌었나.

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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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 낮밤으로 날씨가 서늘해지고 가을이 성큼 찾아왔음을 느낀다. 자치 경찰제도 2021년 7월 1일 정식출범하고 시행된지 두달이 지나가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 과연 어떤점이 바뀌고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먼저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이 처리해왔던 업무 중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가정폭력 등에 관한 지휘감독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행사하는 제도이다. 즉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는 기존의 경찰조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무분장을 한 것으로 현재 경찰업무와의 차이는 거의 없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치안서비스의 제공으로 복지적 접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 치안관련업무를 협업으로 처리하여 기존보다 더 좋은 효과 창출이 가능해진다. 한 예로 지역주민의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달라는 요청 시 곧바로 유관기관과 함께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동으로 대응이 가능해진다.

해남경찰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경찰, 군청, 교육청 관련 부서들과 함께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간담회를 통하여 소통창구를 개설하였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해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부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