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파출소, 연안여객선터미널 방문...예방활동 및 안전조치 강화 주문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함에 따라 최일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청장은 15일 목포시 죽교동 북항파출소를 방문해 태풍 대응태세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북항파출소는 목포 북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항·포구 치안유지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청장은 파출소 현장 근무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태풍 ‘찬투’는 오는 16일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 앞바다에 머물러 있다가 17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이 청장은 목포시 항동에 위치한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추석 연휴 대비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점검활동도 펼쳤다.

이 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태풍이 다가오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와 안전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