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세라 기자 (selese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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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은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놀고! 웃으며! 소통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주시민으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생자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생자치 리더십 프로그램’은 17일 압해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안 관내 10교(초등학교 8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를 대상으로 한국청소년행복연구소 서남식 소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놀이로 여는 오리엔테이션’, ‘리더십 놀이학습’, ‘리더십 공동체 학습’, ‘감성학습’ 등의 주제로 소통, 협력, 배려를 통한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17일 리더십 프로그램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압해서초 6학년 담임선생님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간 원활한 소통이 부족하였는데, 오늘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놀이학습을 통해 학생 상호 간 소통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었고 정서적으로 힐링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한관 교육장은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삶 속에서 당면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학생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