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대표자 회의 개최 ... 22개 시‧군 6,700여명 선수단 3년만에 한자리에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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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의 체육 한마당 잔치이자 도내 가장 큰 체육대회인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25일 순천시 보훈복지회관에서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순천시를 비롯한 22개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자 회의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계획, 경기장 질서 확립계획,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논의하고 대진 추첨(14종목)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보성군에서 열린 제58회 체전 이후 3년 만에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남체전에 22개 시‧군 선수단은 소속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22개 시‧군 선수단이 출전할 22개 종목에 총 6,706명의 선수단(선수 4,378명, 임원 2,328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이번 대회는 대표자회의의 꽃인 대진 추첨까지 마무리 지으며 참가 선수단도 본격적인 상대 전력분석 및 대회 출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자~순천으로!, 즐기자~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 되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육상, 축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족구, 게이트볼 등 2개의 전시 종목으로 치러진다.

김재무 회장은 “대표자 회의를 끝으로 본격적인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 됐다”며 “도체육회는 개최지인 순천시, 회원종목단체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도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추첨결과는 전라남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