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해양조사기관과 회의 열고 해양영토 수호 위한 긴밀한 협력 약속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우리 해양조사선의 안전한 조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립해양조사원·국립수산과학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국립기상과학원 등 5개 해양조사기관과 협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해양경찰과 해양조사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우리 해양조사선 활동 현황 및 주변국 해양활동 동향 ▲현장 대응 문제점 및 과거 대응 사례 ▲기관 간 협조·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잠정조치수역 내 우리 해양조사선 조사활동의 중요성과 해양영토 수호, 해양권익 보호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주언 서해해경청 경비과장은 “서해해경청과 해양조사기관은 안전한 조사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우리의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