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부터 11월 6일까지 강진만생태공원일대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강진만생태공원 일대에서 제7회 강진만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강진군은 지난 1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를 대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기획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낭만체험으로 국화정원, 낭만갈대 프로포즈, 퍼스널 컬러, 인생네컷 사진인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 감성 포토존 등 연인을 위한 테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갈대숲에서 만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캐릭터 복합마술, 마리오네뜨 공연, 벌룬 버블쇼, 에어바운스 놀이터, 추억의 연날리기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축제기간 중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의재 일원에서 2022년 제8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문화축제 공연행사, 가족참여형 한옥 체험행사 등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축제 분위기의 상승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강진 갈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며 “황금들녘에 춤추는 갈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포근한 고향의 정을 가득 담아 가도록 군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지침 준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강진만생태공원은 1,131종에 달하는 생태자원이 서식하고 있으며, 20만평의 갈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과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명실상부한 명품 생태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