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국제교육원과 외국인 중심 치안공동체 구축

기자명 차금희 기자 (dlfjswlrl@gmail.com)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15일 오후 나주경찰서 회의실에서 학교 관계자와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나주시 자율방범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나주서 외사계와 금성지구대는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와 함께 학교 주변 원룸촌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유학생 자율방범대는 동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중 일정한 자격을 갖춘 모범적인 학생을 학교 측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하는 것으로, 이들은 앞으로 학교 주변 범죄 취약장소 위주 순찰 활동과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는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체류 외국인 사이에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교역할을 해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