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물가부담 완화․남도김치 소비촉진 기대

기자명 차금희 기자 (dlfjswlrl@gmail.com)

전라남도는 김장철을 맞아 25일부터 6일간 옐로우시티장성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2022년 전라남도 김장대전’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남도김치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 절임배추와 김칫소 등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고 가져갈 수 있는 이번 김장대전에선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김장 재료와 남도김치를 판매한다.

행사는 전남김치생산자협회(회장 김진태)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센터(센터장 송경환) 주관으로 여수 거풍푸드, 고흥 자연지락, 장성 옐로우푸드, 새벽팜 등 전남 우수 김치생산 업체 10곳이 참여해 진행된다.

또 배추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총각김치, 파김치 등 개미지고 맛깔나는 남도김치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판매한다. 가격은 배추김치 1kg 5천 원, 갓김치와 갓 장아찌 각 2kg 1만 원, 고들빼기 1kg 1만 원 등이다.

오는 30일에는 광주 양산동 주민센터에서 김치 판촉행사와 함께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김장철 김치와 절임배추 판매 확대를 위해 6만여 민간단체와 아파트 부녀회 등에 홍보자료를 발송하고 수도권 지하철과 용산역 등에 남도김치 홍보 광고도 송출하고 있다.

이밖에 ‘남도장터’에서 12월 15일까지 김장철 수요가 많은 절임배추, 김칫소, 고춧가루 등을 20% 할인(최대 1만 원)된 금액에 판매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산 김치는 청정한 황토밭에서 자라 단맛이 나는 배추와 전남산 천일염, 젓갈 등 원료를 사용해 신선하고 맛있다”며 “위생적인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시설에서 생산해 믿을 수 있는 남도김치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