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가능한 아이디어 우수제안 선정으로 군정 반영

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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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21일 2022년 하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갖고‘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사업 안내’등 총 14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우수제안 선정은 부서검토와 실무심사를 통해 상정된 46건의 제안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국민제안 분야에서는 해남 농어민과 함께하는 해남미소 친환경 구축,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사업 시행안내, 우슬체육공원 야간경관이 좋은 공원 만들기 등 7건이 선정되었다. 또 공무원 분야에서는 군청 광장 내 물놀이 시설 설치, 해남관광 8경 명칭 한글형 명칭 제정, 온 가족이 자유로운 야외 소풍형(돗자리)문화공연 기획, 옥외 전기자동차 충전소 비가림막 설치,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잘 뜯어지는 스티커’사용, 해남BGM제작, 땅끝전망대 외벽 클라이밍장 설치 등 7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은 향후 실무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 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올해 제안제도를 통해 제4회 해남미남 축제 주제, 해남 임시미술관 명칭, 해남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 아이디어,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제안 등 각종 군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군민의견을 수렴해 소통행정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2022년 행전안전부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행안부장관상, 2019년부터 3년 연속 전라남도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해남군정은 군민 중심의 군정”이라며“앞으로도 군민 의견에 귀기울이는 소통행정으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