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경훈 기자 (kkh2216@chollian.net)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에서 올림픽FESTIVAL을 맞이하여 아트컴퍼니 유파트너스와 함께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17일부터 이동연 작가의 ‘설원의 꽃-미인도’ 展을 시작으로 3월 16일까지 한 달 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동양화 작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관 1층 로비 및 복도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 설치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타워 내부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콘텐츠로 ‘설원의 꽃-미인도’ 가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리엔탈 스포츠아트 장르를 만들어 콘텐츠화해가고 있는 아트컴퍼니 유파트너스의 기획 콘텐츠로서, 2015년 ‘리그오브레전드:소환전’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동연 작가의 ‘미인도의 재해석’ 작품들이 함께 한다.

※ 오리엔탈 스포츠아트: 한국의 스포츠정신을 살리며 동양의 매력을 한껏 살리는 전문 콜라보레이션 영역.

이동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재원으로, 미인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작품화해오고 있다. 인물화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디테일한 묘사와 감각적인 표현으로 국내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본 전시 기간 중, 아모르쇼와 아시안위크를 겨냥하여 미국 뉴욕 첼시 d’Arte gallery에서도 2월 24일부터 3월 14일 초대전이 진행되며, 오프닝은 2월 24일과 3월 2일 양일에 걸쳐 예정되어 있다.

한편, 전시회를 총괄하고 있는 아트컴퍼니 유파트너스 송지유 수석아트디렉터는 '문화올림픽을 표방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와 효과적으로 어우러지도록 하겠다'며 '한국의 현대미술콘텐츠들을 실시간으로 누릴 수 있는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탈 스포츠아트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운동복을 입고 있는 모습만을 연출하는 것이 아닌, 스포츠 정신과 한국의 현대문화가 융복합된, 철학이 담기면서도 위트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 페스티벌에서는 일부 작품들만 선보이지만, 수준 높고 감성적인 한국의 회화들이 격동적인 스포츠 정신과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향후 이동연 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들과 스포츠아트 기획 작품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한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이다.

“스포츠, 그림꽃으로 설원에 피어나다”

이동연 작가는 '스포츠의 역동성과 출발, 전진, 도약을 예술적으로 시각화하였으며, 동양화와 스포츠의 만남의 현장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뻤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의 스포츠아트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은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는 수준높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세계인의 가슴을 감동으로 채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예감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