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경훈 기자 (kkh2216@chollian.net)
20일(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개최로 광화문에서 잠실운동장 주경기장 구간에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루어졌다.

2만8천여명의 국・내외 마스터스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케냐의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청양군청) 선수가 2시간5분13초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다.

이는 종전 남자부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을 24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처음 42.195km 풀코스에 도전한 무명의 로즈 첼리모(27·케냐) 선수가 2시간24분14초로 우승하였다.

에루페 선수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 3회 우승이라는 기록과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마라톤 대회에 6번 참가하여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에루페 선수는 대한민국마라톤국가대표선수로 2016리우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하여 ‘오주한’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에 귀화 신청을 추진 중에 있다.

김경훈 기자